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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영 대표 칼럼]강약점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고유함(Uniqueness)’을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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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T코칭…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0-03-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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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F 국제코치연맹 Korea chaper 3월 3째주 소식지에  박정영 대표의 [칼럼]이 게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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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영

CiT코칭연구소 대표

ICF Korea Chapter 부회장

 

2015년부터 우연히 강점코칭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해외논문을 찾아보고 내 삶에 적용해보았다. 다양한 강점진단도 해보고 그 구조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찾아보며 나의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 이것저것을 실행해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진단에 리스트업되었던 나의 강점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았고 바쁜 와중에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약점은 배에 난 구멍과도 같고 강점은 배의 돛과 같다. 그래서 약점은 배가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보완하거나 관리하고 돛인 강점을 더 강화하고 개발해야 한다.’

 

배에 구멍이 있으면 배가 가라앉게 되고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돛인 것은 맞는 논리이다. 그런데 정말 약점이 구멍이고 강점이 돛이라는 것은 누가 증명한 것일까? 그리고 보완은 무엇이고 개발은 무엇인가? 보완도 개발도 낮은 수준에서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인데... 그리고 현재 안되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잘하려면 말처럼 쿨하게 적당히해서 쉽게 되던가? 젖먹던 힘까지 해도 될까말까인데...

 

나는 어렸을 때 변덕이 죽 끓듯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는 그 말이 신경이 쓰였고 듣기 싫었다. 왜 나는 꾸준함이 없을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고 나 스스로 재밌다고 느끼는 일에는 집중적으로 몰입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코칭을 19년 동안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꽤나 꾸준함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까지 스스로를 짜집기를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였다. 창의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런데 기업교육기관에 입사한 이후 주변 사람들이 창의적이라고 하였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그때부터 나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저함이 없게 되었다.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강약점은 그 뿌리가 다르지 않을 수 있다. 단지 주변 상황과 맥락,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어떤 때는 강점으로도 어떤 때는 약점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절대적인 강점도 약점도 없다. 오늘 아침에 강점이었던 커뮤니케이션이 저녁에는 약점으로 발휘될 수도 있다. 한 인간을 우리는 소우주라고 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단 몇 개의 강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우주를 정의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나의 무늬결(고유함, Uniqueness)인 것이다.

 

교육에서 나의 강점진단 중하위에 있는 강점들을 열거하고 나의 강점이 맞는지 참가자들에게 물어보면 정말 박정영의 강점이 맞다고 한다. 또 다른 리스트를 보여줘도 그렇다고 한다. 나는 이제 스스로에게 나의 000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겠는가? 어떤 강점을 활용하겠는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왜냐면 나는 강점을 개발하기 위해서 나의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우주인데 무엇 때문에 몇 개의 강점에만 나를 국한 시킨단 말인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하였다. 열심히 하였고 열심히 할 때 내 안에 있는 무궁무진한 나의 고유함(Uniqueness)’들이 서로 통합되고 융합되어 핵폭발을 하고 최고의 나를 발현할 수 있도록 알아서 작동하였다. 나의 심장이 알아서 뛰고 나의 위가 알아서 작동하듯이, 그리고 알아서 서로 연결되어 내 몸이 살아 숨 쉬게 하듯이 나의 고유함은 계속 나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진정한 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영점조준(Recalibration) 하고 있었다.

 

더 건강하게 나의 고유함이 발현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거에도 잘 살았고, 지금도 잘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살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잠깐 멈추고 나의 삶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나의 고유함은 진단이 아닌 내 삶에 고스란히 묻어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겁고 에너지가 올라가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 대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의 고유함들이 만들어내는 나만의 무늬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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