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난 왜 이럴까요? 안 할 거라고 다짐 하고서는 계속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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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CiT코칭연구소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6-25 10:59본문
때때로 우린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도, 심지어 싫어하는 건데도 계속 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아닌 걸 알고도 계속하다니...자괴감만 커지죠. 대체 난 왜 이럴까요?
익숙함 때문입니다. 익숙해지면 편해지니까 본능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찾아 편한 방식을 선호하게 되거든요. 나아가 편해지면 무의식으로 넘어가 자동화가 되기 때문에 한 번 익숙해지면 안 하려고 해도 계속 하게 됩니다. 안 하는게 어렵죠.
함정은, 익숙함은 좋아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익숙함은 편해짐을 의미하지만 편함이 내가 진정 원하고 바라는 것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익숙하니까 즉 편안하니까 자주 하게 되고 그러니까 내가 좋아한다 고도 생각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언급했듯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내게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명확히 더이상 하지 않길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 행동을 하는게 편하지 않도록, 낯선 환경으로 바꾸어 주는게 필요합니다.
반대로, 내가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익숙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이것이 바로 강점, 이것이 바로 대박 나는 지름길, 바로 성공의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 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열심히 할 때,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기억도 나지 않을 거니까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을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많이 읽기를 원한다면, 먹을 것이 없는 도서관에 나를 배치하는 것이죠. 또 혼자 하는 것이 힘들면 여러 사람이 함께 같이 하는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환경을 만드는 방법 이구요.
"절대 안 해야지" 하는 다짐다짐 하는데 에너지를 쓰기보다 "이건 정말 해야겠어" 하는 목록을 만드시고, 그것이 익숙해 질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나에게 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Q]
혹시 안 해야지 다짐하고 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 일을 익숙하게, 편하게 하도록 설정된 환경이 어떤 것이 있나요?
하기 불편하게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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